예전에 포스팅 했지만 제게는 이번 여행이 두번째 유럽행입니다.

군복무를 막 마친후 복학하기 전까지의 시간을 값지게 보내보고자 다녀왔던 여행인데 사실 거의 수박 겉핥기식의 여행이었달까요. 한달남짓되는 기간동안 10여개가 넘는 도시를 찍고(..)왔다는건 여행이 아니라 거의 관람 수준이었다고 할수 있겠죠. 그렇다고 버스에서 내려 사진만 찍고 다시 올라타는 부끄러운 일정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엄청 빡빡한 일정이었다는겁니다.
그 이후로 가능하면 일정을 잡을때 충분한 여유를 두고서 계획을 짜게 되더라구요. 이동만 하느라 여행지에 대한 느낌을 충분히 갖기도 전에 여행이 끝난듯한 느낌을, 비싼돈 들여가면서 다시 겪을 이유는 없겠죠 :-b
지금 생활하고 있는곳이 저는 쿠웨이트, 와이프는 한국에 있기때문에 시간과 비용절약하는 차원에서 따로 유럽에 들어가기로 했어요.
와이프는 방학이 일찍 시작하는 관계로 닷새일찍 프랑스에 들어가있기로 했구요.
그런데 호텔은 싫고 조리가 가능한 주방이 있는 숙소를 원한다고 해서 단기임대 아파트를 예약하는 과정중인데..

예약한 스튜디오 사진
(블로그가 좁아서 사진이 항상 짤림-클릭하면 크게볼수있ㅋ)
계약서에다가 송장에다가 대행수수료까지 선납입 해야하고 뭐가 이리 복잡해..
그래도 와이프님이 일주일이나 지낼곳을 직접 고른 아파트니(나는 3일..) 신경써서 진행중ㅎㅎ
위치는 중심지와 거리가 있지만(11번 구역) 가격과 시설면에서 만족스러워서 계약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스튜디오는 저렴한 대신에 침대 대신 소파 구비라 잠자리가 편해야하는 여행객 입장에서는 좀 선택하기가 꺼려졌는데 다행히 복층에 침대가 있어서 와이프 마음에 들었나봐요.
아무튼 계약하느라 작성하고 스캔하고 메일송부하고 결재하고..호텔에 비해 너무 까다롭네요ㅎ
태그 : 파리의아파트, 호텔보다즐거울것같아

